‘Borderline증례 고민하기’ 주제로 7월 7일 서울성모병원 대학본관서 열려
최정호-김병호 원장 연자로 나서 강연 … 교정치과 비용상담 노하우도 전달   

서울 웃는내일치과가 오는 7월 7일 서울성모병원 대학본관 106호 강의실서 ‘개원 15주년 기념 웃는내일 임상교정포럼’을 개최한다.

웃는내일치과는 지난 2003년 치과교정과 단일과목으로 공동개원을 표방한 치과다. 해마다 개원기념 임상포럼을 열고, 개원의들이 진료와 경영현장서 접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15주년 기념 임상교정포럼서는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비슷한 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임상교정포럼은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져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핵심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 주제는 ‘Borderline증례 고민하기’로 잡았다. 이 같은 주제는 ‘발치 혹은 비발치’, ‘수술 혹은 비수술’ 등 선택의 연속인 교정치료 중에서 어느 하나로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Borderline 증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론 △몇 가지 Borderline 증례서의 선택시 고려할 점 △각 선택서의 장단점 △각 선택의 한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와 함께 임상 외에도 병원 운영 실전에 대해 공유해온 ‘Management tips’ 코너서는 교정과 개원의들의 고민거리인 ‘교정치료비의 의미’ 등을 설명한다. 또 △내 병원 비용산정시 고려할 점 △환자가 ‘보람 있는 지불’이 되기 위해 전달할 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임상교정포럼 연자로는 최정호 원장과 김병호 원장이 나선다. 먼저 최 원장은 ‘Class Ⅱ 증례에서 발치의 결정’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최정호 원장은 “Ⅱ급 부정교합 치료는 골격 부조화나 수직, 수평 피개(OB & OJ), 구치 및 견치 관계, 전치부 경사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발치/비발치 치료 여부와 발치 치아의 결정에 다양한 선택이 따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임상교정포럼서는 Ⅱ급 부정교합 교정치료시 발치의 선택이 고민되는 순간에 참조할 사항들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 연자로 나서는 김병호 원장은 ‘Class Ⅲ 증례에서 수술 혹은 비수술의 결정’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그동안 임상교정학의 발전으로 3급 부정교합의 치료에서 교정치료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많이 넓어졌다. 하지만 하악골 과성장의 치료는 여전히 수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김병호 원장은 “수술과 비수술의 경계선에 있는 증례들은 비수술 교정치료 만으로 얻을 수 있는 심미적 개선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수술여부에 대한 판단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연제서는 3급 부정교합 중 교정으로 심미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증례들은 어떤 유형인지, 어느 정도의 개선을 얻을 수 있는지, 어떤 치료방법이 필요한지 등을 자세하게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웃는내일치과 개원 15주년 기념 임상교정포럼은 사전등록자만 참여할 수 있다. 등록신청은 전화(1566-7528 담당 김연숙) 또는 이메일(smile20512828@hanmail.net)로 하면 된다. 등록비는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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