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주 해피덴 대표


국내 치과재료 중 많이 사용되는 것 중 하나는 치과용 인상재일 것이다.
교정부터 보철, 기공분야까지 인상채득을 위해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국내 치과용 인상재 전문업체로 첫발을 내딛은 해피덴은 ‘행복한 치과진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기치로 내걸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獨 기술제휴품 Delikit, 해피덴의 무기
국내 치과용 인상재 전문업체인 해피덴의 메인은 Delikit 인상재다.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조작감과 인상재의 흘러내림이 없다는 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Delikit은 독일 본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해피덴에서 국내실정에 맞게 제작돼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 많은 인상재들이 있지만 해피덴의 Delikit은 Light Body와 Heavy Body 2가지 제품으로 구성, 치과의사의 취향에 맞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타사 제품도 Light Body와 Heavy Body로 구성돼 있지만 별도로 언급하는 것은 해피덴의 Delikit 인상재는 흐름성은 좋지만 상악 구치부에서 흘러내리지 않고, 누구라도 쉽게 짜서 쓸 수 있도록 조작성이 편리하고 세팅 시간이 짧아 국내 치의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독일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외산제품과 동등한 품질의 인상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다.
현재 해피덴은 Delikit 외에도 가격적인 메리트를 적용한 발레리아(고가)와 심프레(저가)를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또한 체험부 마케팅을 통해 제품 1박스에 4개의 샘플과 10개의 본제품을 동봉해 유저들이 직접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로기 상태서 다시 스탠드 업
왠만한 치과의사들이 다알고 있는 사건인 작년 이맘때쯤 발생한 치과용 인상재 식약청 허가 문제의 당사자가 해피덴이다.
지난 한해 해피덴은 인상재 허가 문제로 전체 일정의 3/4 이상을 허비했다. 여러 법적 문제해결부터 대응까지 일일이 해결하려고 동분서주 하다보니 그동안 판매와 인기로 승승장구하던 상승날개가 한풀 꺾이는 등 내외적으로 많은 시련을 겪었다.
심지어는 업체문을 닫을 지경에까지 이를 정도로 경영난과 재정난을 겪었다고 한다.


문 대표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재기의 날개를 펼 수 있었던 이유는 “인상재 허가사건으로 치협 집행부 및 식약청 관계자들과 안면을 틀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함께 제품에 대한 재검증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를 보답하듯 지난해 중순 이후부턴 다시 유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해피덴을 믿고 지지해 준 유저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다.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선 그만큼 더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피덴의 원동력은 유저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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