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접수와 상담부터 서비스 제공 … 영남권 의료분쟁의 원만한 해결에 도움 기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영남권역서 발생한 의료분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5월 24일부터 부산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원은 초기에는 방문상담이나 접수부터 시작하여, 올해 안으로 조정·중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부산지원 위치는 부산시청 맞은편 국민연금 부산사옥 13층에 자리를 잡았다. 서비스는 방문상담과 조정중재신청이 가능한데, 원활한 이용을 위해서는 방문 전 전화(051-910-7300~1)로 방문예약을 하는 게 좋다.

부산지원은 방문 접수나 상담 서비스만 맡고, 전화-이메일-우편상담 업무는 기존방식대로 본원에서 담당한다. 부산지원 이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의료중재원 박국수 원장은 “이번 부산지원 설치는 영남권 의료분쟁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중재원은 지난 2012년 4월 개원한 이래 약 7년 간 275,492건의 의료사고 상담과 10,938건의 의료분쟁 사건이 접수되었다. 이중 개시된 사건은 5,250건이며, 3,021건은 중재로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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