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징검다리사업’으로 지역내 저소득층 무료 치과진료 펼친 공로인정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가 지난 12일 열린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서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동화약품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이 후원하고,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저소득층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사업을 펼쳐 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희망의 징검다리사업’으로 통합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모델을 만들어 실천해 오고 있다.

‘희망의 징검다리사업’은 대구지역 위탁가정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년간 연평균 250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연간 6억2천만원 상당의 무료진료를 실천해 왔다.

수상소감에서 최문철 회장은 “이번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봉사해준 대구지부 회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특히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남동우 부회장과 강동화 문화복지이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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