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얼마 전 뉴스를 통해 <7월부터 65세 이상 보험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로 인하> 소식을 접했습니다. 7월부터 보험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이 30%로 인하 되나요?

A1. 네, 맞습니다. 지난 4월 25일 배포된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보험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기존 50%에서 30%로 인하될 예정입니다.

임플란트 진료비는 각 병원에서 사용하는 재료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7월부터 본인부담률이 30%로 적용되면 개당 약 37만원 내외가 됩니다. 의료급여환자의 경우 본인부담률이 기존 20~30%에서 10~20%로 인하될 예정입니다(1종 20→10%, 2종 30→20%).


Q2. 이달 초에 보험 임플란트 수술 예정이었던 환자분도 뉴스를 보셨는지, 갑자기 7월로 수술을 미루겠다고 하십니다. 이달에 수술을 진행한 후 7~8월쯤 PFM 보철수복이 완료될 예정인 경우 본인부담금은 총 진료비의 50%가 되는 건가요?

A2. 아닙니다. 보험 임플란트 진료단계는 총 3단계로, 각 단계마다 청구하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단계 청구시점에 맞는 본인부담률이 적용될 것입니다.

이달에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한다 할지라도 7월 이후에 PFM 보철수복이 완료된다면, 3단계(보철수복)의 본인부담금은 30%가 되며 환자의 총 본인부담금은 현재보다 약 10만원 가량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7월 전에 PFM 보철수복까지 완료된다면 1,2,3단계의 본인부담금은 모두 50%가 되기 때문에 해당 환자의 총 본인부담금은 약 62만원으로, 현재와 동일하게 됩니다.

앞으로 7월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는 환자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환자 입장에서 최적의 치료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 등 우리 모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 현, 서울정다운치과 실장
-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공인강사
- 네이버카페 <치건사모> 부매니저
- 치과보험청구사 1급
- 치과건강보험 달인되기 공동저자(2017)
- 치과건강보험 실무총론 및 청구실습 공동저자(2014,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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