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지난 20일 의료중재원 대강당에서 박국수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보건복지부,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박국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개정 의료분쟁조정법의 본격적인 시행에 발맞춰 당사자 중심으로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갖추는 등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고 회고하면서 “개설되는 부산지원과 함께 올해엔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료중재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중재원이 의료분쟁을 해결하는 기관을 넘어 상처받은 환자와 의료인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치유자로서의 역할”을 당부하며 의료중재원의 창립 6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무법인 광장리앤고,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치과대학병원 등 제도발전에 기여한 대내외 유공자를 대상으로 원장 표장 수여를 비롯한 감사패와 장관표창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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