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현진)가 지난 1999년부터 20년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어 화제다.

대구여치는 70여명의 회원으로부터 모은 정성을 담아 정기후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톨릭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해 무료진료소에 매월 10만원의 정기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또 2000년 6월부터 1년 간은 대구 남구청서 추천받은 9명에게 매월 5만원씩 총 540만원을 후원했다.

이밖에도 대구여치의 소외계층 후원사업은 계속 이어졌다.

2001년 11월부터 6개월간은 달서구 소재 월성종합사회복지관서 10명을 추천받아 총 5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02년부턴 가정종합사회복지관(북구 소재)서 6명을 추천받아 총 48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2005년 수성구청 6명 추천인에겐 360만원, 2006년 서구청 6명 추천으로 864만원, 달서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매월 3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지난해 6월부터 중증 지체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나눔공동체와 안심제1종합복지관에 각각 매월 20만원씩 총 4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현진 회장은 “오랫동안 지역 소외계층 후원에 동참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여치는 선한 일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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