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14명 치과의사 연수생으로 참여 … 서울지부는 ‘교정 기본기교육 수강생 모집’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 KORI)가 지난 달 25일부터 일주일간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연구회 세미나실서 개최하였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는 서울 KORI 코스는 7일간의 종일과정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 세미나는 66차 코스로, 한국과 중국, 독일, 팔레스타인 등 4개국 치과의사 14명이 연수생으로 참가했다.

KORI는 10명의 국내 인스트럭터에 중국서 추가로 투입된 1명까지, 총 11명의 인스트럭터가 1:1 맨투맨 방식으로 연수생들에게 전통 트위드 교정술식을 아낌없이 전수하였다.

코스 커리큘럼은 빠른 트위드 코스 습득을 위해 최적의 이론강의와 실습으로 구성하였다. 실습은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2nd Order Bending,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등을 다루었다.

이와 함께 Class Ⅱ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증례와 Class Ⅱ 4/5 발치증례의 Typodont 과정 등을 포함시켜 진행되었다.

장순희 회장은 “한국치과교정연구회가 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서울서 교정 코스를 여는 이유는 ‘KORI 설립자이신 고 김일봉 박사의 세계를 향한 교육열과 사랑’이 배경에 깔려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KORI는 해외서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입소문’을 들은 해외 치과의사들이 해마다 스스로 서울을 찾는다. 이번에 독일서 온 3명의 치과의사들은 김일봉 박사의 우크라이나 제자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

7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국내외 연수생들은 계속되는 강행군에도 코스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아가 해외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동료에게도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KORI는 교정입문을 원하거나 교정 임상능력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전국 7개 지부(서울, 부산, 경남, 대구, 광주, 대전, 강릉)서 교정 기본기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로 40여년을 맞은 기본기교육은 매주 1회 4시간 또는 격주 8시간씩 총 80회로 진행된다. 코스는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교정 진단과 치료계획부터 Tweed Course, 성장기 교정치료, MIA, SWA, Digital Orthodontics 등 방대한 분야를 아우른다.

한편 KORI 기본기교육을 수료하면 회원 자격으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ORI 서울 코스참가를 원하는 비회원들은 홈페이지(www.kori.or.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 전화(02-741-74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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