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주총회 갖고 영업성과 보고 … 2018년 첫 연매출 5,000억원 달성 목표 세워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3일 서울 가산동 본사서 주주총회를 가졌다. 이날 주총은 의장을 맡은 엄태관 대표이사의 진행으로 영업, 감사, 재무제표 등의 보고와 주주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오스템은 세계적인 경기부진에도 지난해 매출 3,97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15.4% 성장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임플란트와 유니트체어, 영상진단장비, 치과재료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탈솔루션 제공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회사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엄태관 대표이사>

엄태관 대표는 “오스템은 주력제품인 임플란트 이외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장비인 CT, 덴탈스캐너, 3D 프린터, 밀링머신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석권하고, 치과 토탈솔루션을 완벽하게 제공하여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시장서는 각국의 현지법인과 딜러를 통해 더욱 강력한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오스템은 올해 세운 7대 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7대 경영방침은 △마스터 코스 정착 △DenPLE 활성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석권 △신사업 성공적 론칭 △글로벌 경영관리체계 확립 △핵심기술력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이다.

한편 오스템은 2018년 경영목표를 지난해보다 25% 높게 잡았다. 이는 사상 처음 글로벌시장 매출 5천억원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오스템은 이를 위해 ‘OSSTEM Way 정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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