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주위염, 컨트롤 가능’ 주제로 연수회 열어 … 4월 1, 8일 두 차례 걸쳐 세미나 진행
핸즈온 실습 중심으로 개원의 임상적용 유리 … 다양한 치료법 소개로 개원가 고민 해결 나서

우리나라는 임플란트 시술 강국으로 꼽힌다. 전국 어느 곳의 로컬의원에 내원해도 임플란트는 어렵지 않게 시술받을 수 있다. 그만큼 임플란트 치료가 대중화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로 인한 임플란트 분쟁사례도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중에서도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으로 인한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교수들은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한 임플란트 재치료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 같은 흐름은 일반 동네치과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의료분쟁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개원가의 Peri-implantitis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세미나가 준비되고 있어, 임상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기태 교수의 Peri-implantitis 핸즈온 연수회가 바로 그 세미나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오는 4월 1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구기태 교수의 Peri-implantitis 핸즈온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기태 교수>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주위염, 이제는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연자는 서울대 구기태 교수가 나서고, 세미나 장소는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서 열린다.

연자로 나서는 구기태 교수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실습모델을 활용해 임플란트 주위염 연수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그동안 이미 여러 세미나서 호평을 받아 왔다. 구 교수는 ‘2017 World Workshop on Disease Classification’에 한국서 유일하게 초청되어, 세계 유명 석학들과 이름을 나란히 올리는 등 한국 치의학계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4월 1일 세미나는 모두 이론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Peri-implantitis의 정체, 초기 대응법,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 국소적 항생제의 이용법 △2017년 임플란트 주위염의 새로운 분류법(미국, 유럽 치주과학회) △세계보건기구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법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다양한 수술법 등을 소개한다.

구체적인 수술방법으로는 △Flap surgery를 이용한 수술법 △골이식을 통한 수술법 △전치부 심미 부위의 해결법 △Peri-implantitis와 Ridge Preservation △유지관리 △오염된 표면 소독방법 △Peri-implantitis 해결을 위한 첨단기구들 △Tissue level implant와  Peri-implantitis 등을 다룬다.

이어 8일 세미나는 실습 위주로 짜여있다. 구체적 실습으로는 △특수설계된 덴티폼을 이용한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법 실습 △Regeneration 수술법 △Apically positioned flap을 이용한 probing depth 줄이는 수술법 △Access surgery(open flap) 수술법 △Connective tissue graft를 이용한 전치부 치은 퇴축 수술방법 △오염된 소독 방법 등에 대해 실습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에겐 서울대치과병원 수료인증서와 치협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세미나 등록이나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072-24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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