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는 지난 주말 너리굴문화마을서 지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교육은 2시간여 동안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또 이 자리에는 임직원 대부분이 참석하여 경청했다.

연자로 나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박사옥 연구원은 ‘성희롱의 성인지적 접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연구원은 참가자들에게 ‘나는 어떠한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 점검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한 최근의 ‘Me Too 운동’은 개인의 문제로만 볼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박 연구원은 “경기도치과의사회도 사회적 움직임에 어떻게 동참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경기지부 성희롱 예방교육을 추진한 곽정민 부회장은 “이번 교육은 평등한 회무문화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다행히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 즐겁게 회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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