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가 지난 7일 대구 간호학원협회(회장 구동국)와 ‘인재양성과 기술교육체제 강화를 위한 산학협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은 일선 개원가의 만성적인 문제로 꼽히는 치과 보조인력 문제를 해소하고자 대구지부가 기획했다.

현재 대구에는 30여개의 간호학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 지역 간호학원협회와 체결되었다.

이날 체결된 산학협동 협약 내용에는 ‘대구지부는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간호학원협회는 현장실무교육을 지역 치과에 우선 배정하는 것’을 골자로 담았다.

또한 양 단체는 앞으로 각 분회를 통해 현장실무교육과 취업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지부는 현장실무교육에 참여할 회원모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후 각 간호학원은 참여학생을 배정하고, 추후 실습 이수학생들이 치과 구직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구지부의 간호학원협회와의 업무협약은 지역 동네치과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