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서울성모병원서 개최 … 오전-오후세션 후에는 연자와 참가자들이 패널토의 진행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4월 1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연구원 2층 대강당서 열린다.

이번 근치학회 학술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자와 청중이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방식으로 준비되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각각 ‘효율적인 근관형성’과 ‘MTA 사용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마련했다.

학회는 “이 주제들은 근관치료 임상가들에겐 낯설지 않은 내용”이라며 “그러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자마다 차별화된 강의를 펼치고, 참가자들이 함께 토론에 참여하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먼저 나이타이파일과 수동파일에 대한 주제로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첫 강의를 시작한다. 이어 유기영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은 근관치료를 시작하는 임상의에게 유용한 치료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전 마지막 강의로는 ‘나이타이파일이 root crack을 만들 수 있는가’ 주제로 부산대 곽상원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오전 세션 이후엔 4명의 연자가 총출동해 추가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패널토의 시간이 이어진다.

오후세션 첫 강의는 단국대 송민주 교수가 진행한다. 송 교수는 수강생들이 pulp revascularization의 술식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강의로는 서울대 손원준 교수가 MTA type 실러를 이용한 근관충전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마지막 강의는 서울대 금기연 교수가 연자로 나서 MTA type cement를 이용한 근관충전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오후세션 후에도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학술대회 등록자들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전에 관련 질문을 이메일(qna.koreanendodontics@gmail.com)로 보낼 수 있다.

이 질문들은 사전에 연자들에게 전달되어 강의준비와 패널토의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 학술대회 후 질문자들은 이메일로 답변을 받아 볼 수도 있다.

한편 근치학회는 2018년 세계근관치료학회(IFEA 2018) 사전등록자에 한해 학술대회 현장 부스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대회는 올 가을 서울서 열린다.

근치춘계학술대회 등록이나 자세한 사항은 학회 사무국 전화(010-3326-1140) 또는 이메일(koreanendodontics@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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