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과위생사 출신 치위생(학)과 교수들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 8개 대학 치위생(학)과 교수들은 지난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료인화 적극 추진의 당위성을 알렸다.

성명서에 따르면 “교수들은 그간 교육현장서 치과위생사 직역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혼란과 회의를 느껴 왔다”며 “이로 인한 교육현장의 파행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들은 “매년 80여개 대학서 5천여명의 치과위생사들이 배출되고 있으나 직업적 자존감이 훼손되어 취업기피와 이직, 직업수명 단축 등 부정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국 ‘일선 치과서 치과위생사 구인난이 만성화되는 원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법 개정을 통한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치위생(학)과 교육계서도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정책추진을 적극 지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성명서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해서는 치위생학의 학문적 수월성과 치위생학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담보하는 노력이 병행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비치과위생사 교수들의 성명서 내용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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