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디엠씨 주최로 2월 24일 서울성모병원서 개최 … 300편 교정임상증례 그대로 공개 예정 
Kravitz 교수 ‘Master of Molar Protraction’ 극찬 … 손상 어금니 치과서도 활용범위 넓어

한 동안 개인강연회 강의에 나서지 않았던 백운봉 원장이 오랜만에 교정세미나 연자로 나선다.

교정재료 전문업체 이노디엠씨(대표 홍성구)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백운봉 원장 교정세미나’는 오는 24일(토) 오후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강당서 진행된다. 세미나 장소는 지방 참여자의 교통편을 고려하여, 수서역과 고속터미널서 가까운 곳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연수회 주제는 ‘Molar Protraction & Uprighting’으로 잡았다. 부제로는 ‘6번, E번 결손시 2nd molar protraction을 이용한 결손공간의 교정적 폐쇄 및 매복사랑니의 활용’을 채택하였다.

연자로 나서는 백운봉 원장은 “지금까지 Molar distalization에 관해서 관심이 많았으나, Molar Protraction은 언급이 적었다”며 “이번 강의는 어금니가 결손된 2nd molar을 protraction 하여 결손공간을 폐쇄하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치료방식은 6번 결손뿐 아니라 E 발치(5번 결손), 5번과 6번 동시 결손된 경우 등 이용범위가 넓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백운봉 원장이 제시하는 치료가 성공하면 수평으로 매복된 사랑니도 교정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사랑니 활용에 대한 종래 교정학에선 ‘protrusion, crowding이 있을 때 건강한 7번을 발치하고 사랑니를 당기는 것’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 Molar Protraction 강의에선 2nd molar을 그 앞의, 결손 공간으로 protraction 하였을 때 뒤에 묻혀 있는 사랑니가 어떻게 발육하고, 당겨올 수 있느냐에 대한 내용이 설명되어진다.

<백운봉 원장>

백운봉 원장은 “Molar Protraction은 전치부에 protrusion 또는 crowding이 존재한다면 치료가 쉬울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많은 양의 Molar Protraction이 필요하여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정세미나서 연자로 나서는 백운봉 원장은 자신이 단독 치료하여 완료한 임상증례 300케이스를 기반으로 강의한다. 특히 Molar Protraction에만 6시간을 집중하여 연수코스를 마련하였다.

백 원장의 300편 임상증례 중 2편은 교정학 SCI 논문 중 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AJODO에 ‘이달의 증례(Case of Month)’에 선정된 증례다. 그것도 이례적으로 이 임상케이스는 2012년 6월과 2017년 3월 등 두 번에 걸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7년에는 JCO에 하악 5번, 6번 동시결손 공간을 폐쇄한 증례가 게재되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 공간으로 ‘2nd molar protraction한 후 매복 사랑니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첫 번째 original article이 2016년 7월 Angle Orthodontists에 게재되었다. 이어 두 번째 original article을 AJODO에 투고하여, 현재 리뷰 중에 있다.

이는 교정학계서 기존에 이루어졌던 7번을 발치한 후 사랑니의 움직임이 아닌, 7번을  protraction한 후 매복 사랑니의 움직임에 관한 연구로 세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다.

백운봉 원장의 이 같은 치료법은 한국판 저서뿐만 아니라 영문저서도 발간되어 Amazon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 JCO의 북 리뷰 코너서는 Kravitz 교수가 ‘Master of Molar Protraction’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러한 Molar Protraction의 다양한 활용법이 이번 교정세미나서 낱낱이 공개된다. 이는 교정환자 뿐만 아니라 충치 등으로 손상된 어금니를 가진 일반치과 환자에게도 활용이 가능하여, 그 범위가 매우 넓다.

매복된 사랑니를 사용한다면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 교정학계의 블루오션이 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한 모든 임상자료가 오는 24일 교정세미나서 그대로 오픈된다.

백운봉 원장은 “이번 세마나선 그동안 치료해온 모든 임상노하우를 장시간에 걸쳐 아낌없이 수강생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며 “패컬티로 참여하는 이의룡, 김윤지 교수도 좋은 강의를 맡아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백운봉 원장 초청 교정세미나는 오는 22일 사전등록이 마감된다. 사전등록자 등록비는 7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를 놓친 현장등록자는 등록비로 2만원이 추가된 9만원을 부담하게 되어, 등록을 서두르는 게 좋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이나 등록은 이노디엠씨 홍성구 대표(010-6261-5798) 또는 유현기(010-8876-7803) 담당직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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