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 KORI)가 오는 2월 28일~3월 1일 양일간 서울 The K호텔서 ‘해외연자 초청강연회’를 연다.

이번 KORI 연수회는 경북대치전원 교정학교실(과장 박효상 교수)과 경희치대 교정과(과장 김성훈 교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강연회 강의는 국내 치과대학 출신으로 현재 미국 치과대학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연자가 맡는다. 강연자는 미국 애리조나대학 교정과 박재현 교수와 세인트루이스대학 교정과 김기범 교수가 특별연자로 초청되었다.

먼저 강연회 첫날인 2월 28일에는 박재현 교수가 학술강연에 나선다. 이어 다음날인 3월 1일에는 김기범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두 교수는 각각 하루씩 강의를 맡아 원데이 강연을 펼친다.

이번 ‘해외연자 초청강연회’ 연자로 나서는 박재현 교수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 주임교수와 교정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board member이자, 차기회장 당선자다. 또 그는 2024년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서 박재현 교수는 ‘CBCT를 이용한 매복치와 유착치의 치료’, ‘TAD와 Novel Appliance를 이용할 때의 임상, 생역학적 고려사항’, ‘TAD를 이용한 구치부 uprighting과 protraction 시의 key factor’, 그리고 ‘Challenging Case에서 TAD를 이용할 때의 고려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한다.

박재현 교수 강연은 국내서도 관심이 높다. 특히 박 교수는 2013년 출간한 ‘Computed Tomography: New Research’의 저자이기도 하다. 여기에 같은 해(2013) 출간한  ‘Molar Protraction: Orthodontic Substitution of Missing Posterior Teeth’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이번 박재현 교수 강연은 그동안 연자의 연구와 임상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쉽게 풀어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날 3월 1일엔 미국 세인트루이스 김기범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김 교수는 그동안 국내 임상가, 연구자들과 꾸준히 학술교류를 이어 왔다.

이번 김기범 교수 초청강연회는 ‘수면장애에 대한 치과교정적인 접근전략’ 대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그는 소주제로 ‘치과의사를 위한 수면장애에 대한 개요’, ‘수면무호흡증의 구강내장치 치료’, ‘수면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 그리고 ‘수면무호흡증과 교정치료의 관계’ 등을 각각 1시간씩 나누어 강의할 예정이다.

김기범 교수는 2014년 출간한 ‘Temporary Skeletal Anchorage Devices: A Guide to Design and Evidence-Based Solution’을 저술한 저자다.

한편 한국치과교정연구회 ‘해외연자 초청 특별강연회’ 등록은 KORI 사무국 전화(02-741-7493,4)로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오는 2월 19일까지다. 사전등록 기간에는 KORI 회원과 경북대, 경희대 동문, 수련의들에겐 등록비(15만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단 경북대와 경희대 교정과 수련의는 등록비가 면제된다.

반면 비회원 등록비는 18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사전등록 기간이 넘은 2월 20일 이후 등록비는 20만원이 적용된다.

이밖에 세미나 관련 문의는 KORI 사무국 전화(02-741-7493,4) 또는 이메일(kori77@chol.com)로 문의하면 된다. 초청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전정보는 KORI 홈페이지(www.kori.or.kr)서 미리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