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소염진통제, 소화기용약 등 선보여 … 치과시장 맞는 의약품 정보전달자 역할

오스템임플란트가 1월 초 자회사 오스템파마와 함께 항생제, 소염진통제, 소화기 용약 등 전문의약품 9종을 출시하였다. 이로써 오스템은 치과 전문의약품시장서도 본격적인 라인업 구축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오스템은 치과시장에 맞는 처방의약품 사용에 대한 정보전달자 역할을 위해 치과 의약품시장에 진출했다.

이번에 오스템이 출시한  항생제는 아목시스 캡슐과 아목시클라 정, 세파클리 캡슐 등 3종이다. 아목시스 캡슐은 아목시실린 단일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목시실린(Amoxicillin) 성분은 미국과 영국서 잇몸치료, 발치, 임플란트 시술 후 1차 선택약으로 권고되고 있다.

아목시큘라 정은 세포벽 합성을 저해하고, 페니실린계 약물의 내성균인 베타락타메이즈에 의한 약효의 불활성을 방지하여 내성균 항균력 감소 방지에 효과가 좋다.

세파클리 캡슐은 그람양성균, 인플루엔자 등 그람음성균에 대한 항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베타락타메이즈에 비교적 안정적인 세파클로스포린계 2세대 약물이다. 2차 선택약으로 처방이 가능하고, 1차 처방시에도 삭감이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오스템은 소염진통제 약품군으로 나프록소와 록소리펜도 출시하였다. 나프록소는 치과에서 널리 처방되고 있는 나프록센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적어 노년층 환자 등에 장기처방이 가능하다. 약 14시간의 긴 반감기로 하루 2번 투약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발휘해 환자 복약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록소리펜은 나프록센 성분보다 10-20배 높은 진통효과를 지닌 록소프로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록소프로펜 성분은 체내 흡수시 대사에 의해 약효를 갖는 활성대사체로 변환되어, 발치 후 빠른 소염진통효과를 가진다,

다음으론 소화기용약 약품군이다. 오스템은 알마펜 정, 시메타딘 정, 모사프리 정 등 3종의 소화기용약 약품군을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소화기용약은 NSAIDs 투여로 위, 십이지장궤양 등 위장관계 부작용 예방 목적으로 함께 처방된다.

알마펜 정은 알마게이트 성분의 제사제다. 반면 시메타딘 정은 시메타딘 성분의 히스타민2 수용체 저해제이며, 모사프리 정은 모사프리드 성분의 위장관운동 조절제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전문의약품 9종 출시로 치과 처방의약품 임상현장서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해결해 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치과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환자 질환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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