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석 회장-한상봉 학술이사 연자로 나서 … 궂은 날씨에도 30여명 수강생 참가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 KORI)가 3차 ‘회원 계속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0일 연구회 강의실서 개최했다.

KORI는 연 2, 3회 회원 계속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KORI 최종석 회장과 한상봉 학술이사가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한상봉 이사는 ‘One Wire Technique – with or without Bracket’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최근 동명의 서적을 출간한 연자는 축적해 온 임상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였다.

특히 브라켓 없이도 loop을 bending한 wire를 이용하여 공간을 폐쇄한 방법에 참가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반응은 평소 wire bending에 익숙한 KORI 회원들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최종석 회장은 ‘Maxillary Skeletal Expander(MSE)를 이용한 교정치료’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 주제는 최근 디지털 교정과 함께 임상의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분야다.

연자는 MSE를 이용해 이미 수년간 치료해 오고 있다. 최종석 회장은 MSE 임상적용 강의에 앞서 두개 및 안면의 근육과 기능에 대한 이론을 강조하고, 해당 장치물의 필요성 근거를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또한 연자는 MSE를 적용하는 방법을 슬라이드로 단계적으로 보여주면서, 임상의들도 해당장치를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KORI 회원 계속교육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수강생이 몰려, 여전히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치과교정연구회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회원대상 계속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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