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매 구강건강정책 TF서 최종본 나와 … 정책연구원 홈페이지서 열람 가능

대한치과의사협회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정책 TF(위원장 김영만, 간사 김홍석)’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정책 추진에 맞춰 구강보건분야 역할을 담은 정책·사업 제안서를 발행했다.

이번 제안서에는 △치매관련 구강보건의료 자료개발 및 교육 △치매환자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치매환자 치과의료 공급체계 구축 △치매환자 치과의료 서비스 확대 △중증 치매환자 구강관리용품 지원 △치매관련 구강보건의료 분야 R&D 활성화 △치매 대응 협력 행정체계 참여 △구강보건 선도형 치매지원센터와 치매전문병원 시범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TF는 치매환자 치과의료 본인부담률을 10% 인하하고, 치과의료 가산제를 실시하는 등 현실 가능한 사업과 정책을 제안하였다. 또 각 항목별 필요도와 연차별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치협 치매 TF는 지난 달 30일 김홍석 간사, 이성근 위원 주축으로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제안서를 전달했다. 복지부 또한 치매국가책임제 내실을 채울 수 있는 적절한 제안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TF 김영만 위원장은 “치매관련 정책과 사업이 시작되는 시기에 치과계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제안서가 발행되었다”며 “이 제안서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R&D 개발,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부분서 치과계 역할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구강건강정책 TF는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등 관련부서 대상으로 정책·사업 제안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정책사업 제안서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hpikda.or.kr)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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