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진 원장-주동천 소장의 ‘교정진료, 코칭시스템으로 쉽게 하기’ 세미나
‘Digital Indirect Bracket Bonding’으로 비전공자도 쉬운 교정 가능케 해

누구나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교정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미나가 지난 3일 TP기공소 세미나실서 열렸다. TP ODS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4D-Navigator System으로 교정치료 완벽하게 끝내기’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민병진 원장과 주동천 소장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민병진 원장은 “교정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이용한 교정진단법을 소개하였다.

또한 그는 교정치료 완성을 위해선 ‘브라켓 위치의 중요성도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서는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Indirect Bonding System으로 정확한 브라켓 포지션을 잡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여기에 4~6개월마다 관찰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코칭프로토콜이 제공되어, 교정치료 경험이나 지식에 상관없이 표준화된 치료결과를 제공하는 교정치료시스템이 소개되었다. 

한마디로 이번 세미나는 비전공자들도 손쉽게 교정치료에 나설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자로 나선 민병진 원장은 “30년 교정진료 노하우를 후배 치과의사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개발하였다”며 “환자 입장서도 더 완벽한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치과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원장은 세미나서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운전에 비유했다. 네비게이션 사용자는 운전을 못해서도, 길을 잘 몰라서도 아니다. 다만 네비게이션이 목적지까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파했다.

민병진 원장은 ‘네비게이터 시스템이 치과의사들에게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교정치료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교정 전공자는 물론이고 비전공자도 교육과 코칭시스템으로 어렵지 않게 교정치료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많은 치과의사들은 앞으로 교정치료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민의 50% 이상이 교정을 하는 반면 국내에선 아직도 10% 정도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민병진 원장은 수년 내 교정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개원가에선 임플란트를 넘어 교정을 차세대 유망 공략대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비전공자들이 투명교정 등 교정치료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교정치료가 쉬워지고, 관련 산업이 발전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연자로 나서는 민병진 원장은 “이제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교정에 대한 기본지식과 치료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동안 그는 ‘교정치료는 치료기간이 2년 전후로 길어 간편하고 표준화된 진료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평소 이러한 그의 지론이 30년 임상노하우와 융합돼 만들어진 결과물이 바로 네비게이터 시스템이라는 의미다.

이번 첫 번째 오픈세미나서 공개될 시스템은 기존 교정연수회와 달리 일정 교육만 받으면 누가 진료해도 표준화된 치료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더불어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활용하면 진료시간이 짧아지고 환자 대기시간도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결과적으로 네비게이터 시스템은 크게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먼저 IT 기술을 이용한 의료인과 기공실, 코칭 프로세스의 소통이다. 다음으로 정확한 소통을 위해 주기적인 온-오프라인 교육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론 기공실서 작업하는 Digital Indirect Bracket Bonding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세미나는 ‘4D-Navigator System으로 교정치료 완벽하게 끝내기’ 연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교정 전공자는 물론이고 비전공자들도 시스템 도입과 함께 쉽고 안전하게 교정치료에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시간이었다.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이용한 ‘쉽고 바르고 안전한 교정치료 세미나’는 내년 초 두 번째 오픈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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