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12일 성명서 통해 ‘진상조사-소송 취하 당부’ 발표

30대 회장단선거 선거무효소송 제기에 대한 치협 의장단도 ‘우려’를 표명했다. 김종환 의장과 예의성 부의장은 오늘(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차대한 시기에 단 하루도 회무공백이 생겨선 안된다’고 밝혔다.

의장단 성명서에 따르면 “치과계 현안이 산적하고 ‘문재인 케어’라는 변혁기를 맞아 하루하루가 치과계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의장단은 이번 소송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고 집행부 진상조사 후 대의원총회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기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의장단은 소송단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된다는 견해도 함께 밝혔다. 의장단은 성명서를 통해 “첫 시행한 직선제서 전임 집행부의 불충분한 준비와 관리소홀로 일부회원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며 “현 집행부는 상식서 벗어난 부분을 반드시 찾아내고 시정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성명서에서 나타난 의장단의 해법은 ‘집행부 진상조사 착수-소송단 소 취하’로 귀결된다. 집행부는 진상조사 결과를 대의원총회에 보고하고, 이를 총회서 논의하는 안을 제안했다.

한편 30대 회장단선거 무효소송 변론은 오는 19일 서울 동부지법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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