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는 해외연자 4명 등 유명연자 30여명이 연자로 나서 35강좌 강연
전시회엔 150개 업체서 600부스 참여 … 참가자들에겐 다양한 이벤트 제공

영남권종합학술대회 YESDEX 2017 행사가 오는 11월 10~12일 3일 동안 부산 BEXCO서 열린다. 올 학술대회는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가 주관을 맡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공동주최자로 나선다.

조직위원회(위원장 구철인)는 이번 학술대회에 국내외 치과의사 10,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일 열릴 예정인 환영리셉션에는 치과의사와 전시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연자 30여명이 초청되었으며, 학술강좌는 35개가 마련되었다. 올 행사는 5년 만에 치협과 공동개최로 학술대회 기간을 하루 더 연장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영남권종합학술대회는 처음 순회개최에 나섰던 부산지부가 다시 주관사를 맡게 됐다.

특히 커스타인 등 4명의 해외 유명연자 초청으로 수준 높은 국제학술대회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개원의들이 직접 참여하는 핸즈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임상실습도 기대를 모은다.    

이와 별도로 개원의들이 임상서 최신지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포스터 전시회엔 50개 작품이 출품되어 있다.

전시규모도 크게 성장했다. 양일간(11~12일) 펼쳐지는 전시회에 150개 업체서 600개 전시부스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 YESDEX 2017 전시회서는 업체들의 선진기술이 접목된 첨단기자재가 대거 전시될 예정이어서, 업체간 신제품과 기술의 경연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전시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시현장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나눠 준다. 또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겐 중식이 제공되고, 기념품과 주차권 혜택이 주어진다.

타 지역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우선 외부 참가자와 가족을 위한 관광프로그램으로 삼진어묵 체험과 부산명소 탐방이 준비되었다. 또 부산서만 경험할 수 있는 치과가족을 위한 요트관광이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벡스코 전시장과 로비에선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혁신과 영감(Innovation & Inspira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대회는 새로운 전시-학술운영을 위해 ‘비콘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비콘시스템은 근거리 위치정보 시스템을 이용하는 참가자들에게 행사정보와 전시부스, 강연장 등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출결상황을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YESDEX 2017 행사는 비콘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한층 스마트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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