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지난 3일 열린 SID 2017 심포지엄서 임상포스터 시상식을 가졌다. 매년 SID 행사서 함께 진행해온 임상포스터전은 신흥 임플란트 임상연구 증례와 케이스 리포트를 주제로 삼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73편의 임상포스터가 출품되었다. 이 중 대상은 강릉치대 보철과 김성훈 수련의가 차지했다. 이어 5명의 최우수상은 이은석(강릉치대 보철), 정현준(연세힐치과), 김헌영(이대목동병원 구강외과), 김민지(경희치대 보철), 김성진(서울치대 보철) 등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더좋은치과 김종식 원장을 비롯하여 10명이 선정되어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 김성훈 수상자는 “SID 임상포스터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다”며 “이번 포스터는 캠을 이용한 맞춤형 지대주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연구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김선종 이대임치원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하고 3명의 심사위원(분당서울대병원 이양진 교수, 단국치대병원 박정철 교수, 경희치대병원 노관태 교수)이 엄중하게 심사하였다.

심사기준은 내용의 충실도와 소재의 적합성, 완성도, 준비성 등을 고려했으며, 심사 대상자가 속한 학교의 심사위원은 해당 포스터에 대한 심사서 제외해 공정성을 담보하였다. 김선종 심사위원장은 “보여주기식의 임상포스터보단 기본원칙을 잘 지키면서 과정이 충실하게 담겼는지를 살펴봤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임상포스터는 ‘SID 2017 임상집’에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