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만 130명 넘는 대성황 … 7월 16일 서울성모병원서 앵콜강연 예정
수강생들에겐 ‘심평원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보험청구 인증기관’ 수료증 제공

턱관절교육연구회가 지난 25일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턱관절 One Day 세미나’를 서울치대병원 세미나실서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세미나실 공간을 고려하여 130명으로 수강인원을 제한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연자로 나선 김욱 원장은 오전에는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오후에는 ‘턱관절장애, 이갈이 치료를 위한 교합안정장치요법’과 ‘턱관절장애 보험청구’, ‘이갈이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요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당초 5시에 강의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김 원장은 한 시간 가까이 연장강의를 쏟아냈다.

김욱 원장은 턱관절 세미나에 자주 나섰던 연자였다. 그러나 홀로 One Day 세미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대한 임상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수강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열정에 강의시간은 고려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세미나 시간이 한 시간 초과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수강생들은 자리를 뜨는 사람없이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개원의에게 맞는 턱관절치료와 보험청구 요령을 세세하게 공개하여 좋았다”며 “일부내용은 오늘 듣고 내일 바로 임상에 적용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줬다”며 만족해했다.

사실 이번 세미나가 큰 인기를 모은 배경에는 ‘심평원에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 교육이수증 발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 이 진료는 심평원 인증기관 등록 후 보험청구가 가능한 파트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턱관절장애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 ‘턱관절장애 환자의 방사선 판독에 도움이 됐다’, ‘개원의가 볼 수 있는 증례와 전문의에게 의뢰할 케이스를 구분할 수 있었다’ 등 디테일한 팁을 강연을 통해 얻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턱관절 치료 후 2차적인 보철이나 교정(악교정수술 포함)에 대한 연자의 포괄적 임상증례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김욱 원장 강의는 투박하고 거칠지만 개원의들에겐 이해도가 높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날 세미나서도 이론강의를 마치고 시간이 있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핸즈온을 펼쳐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턱관절교육연구회는 조기 사전등록 마감으로 세미나 참석을 못했던 예비수강생들을 위해 오는 7월 16일 앵콜강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자는 다시 김욱 원장이 나서되, 장소는 보다 넓은 서울성모병원(고속터미널 근처) 의과학연구원서 펼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베이직 강의를 수강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클리니컬 코스와 어드밴스 코스(실습 포함)를 개설할 계획도 밝혔다.

세미나 등록이나 문의는 전화(02-3281-0102 또는 010-8639-15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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