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상저널 ‘JEO’와 ‘밴드 저널리딩’ 활성화 방안 집중논의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 KORI)가 지난 17-18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유스호스텔서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열었다. KORI는 매년 여름 7개 지부서 각각 활동하고 있는 인스트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져 왔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구서 열린 워크숍에는 60여명의 인스트럭터들이 함께 시간을 가졌다.

첫날 17일 저녁엔 전국서 모인 회원들이 만찬을 즐겼는데, 각 지부서 가져 온 지역대표 먹거리를 서로 나눠 먹으며 참석자들은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고 한다.
18일 오전에는 강연이 펼쳐졌다. 올해는 외부인사 강연이 아니라 KORI 회원들이 직접 학술강의를 맡았다. 김효은 공보이사는 ‘논문 작성법’ 제목으로 강연을 펼치면서 논문작성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설립 이후 4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KORI는 정기적으로 발간되는 소식지에도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회원들의 임상증례 등 학술내용을 공유해 오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부턴 단독 학술임상 저널인 ‘Journal of Edgewise Orthodontics(JEO)’를 발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워크숍서는 JEO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집중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최종석 회장은 JEO 발전의 일환으로 회원들의 원고투고 등을 독려했다.

한편 KORI는 지난해 6월 ‘저널리딩’이라는 밴드를 개설하여 소통에 나서고 있다. 현재 100여명이 밴드회원으로 활동하며 최신 학술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노범 정보통신이사는 ‘저널리딩 밴드의 목적’을 설명하고 다양한 임상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밴드의 역할을 강조했다.

18일 오전 행사 후 참가자들은 자리를 옮겨 팔공산 신림봉을 올라 소원바위 등 자연경관을 둘러보았다. 일부 회원은 일정을 하루 늦춰 월요일인 19일 회원친선 골프대회에 참석하여 인스트럭터 위크숍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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