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지부, 기자간담회 열고 YESDEX 2017 준비상황 설명

영남권 5개 지부(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가 공동주최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YESDEX 2017)가 오는 11월 10~12일 부산 BEXCO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를 마지막으로 5개 지부가 모두 한 번씩 주관하는 한 주기를 모두 마무리한 YESDEX는 다시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맡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YESDEX 조직위는 올 대회 슬로건을 ‘Innovation & Inspiration in YESDEX’으로 정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회원들이 달라진 YESDEX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혁신을 이루어, 치과계는 물론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길 기대하는 의미를 담았다.

배종현 대회장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YESDEX 성공개최 노하우를 이어받으면서도 디지털 기반을 강화해 더욱 새로운 버전의 행사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전시업체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YESDEX 2017은 치협과 공동주최가 결정됐다. 이에 규모나 학술적인 깊이 측면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YESDEX는 5개 지부가 합심해 이미 몇 차례 대규모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며 “축적된 노하우에 치협의 적극적인 지원을 더하면 이번 YESDEX 2017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학술대회선 YESDEX의 특색으로 손꼽히는 핸즈온 코스는 물론, Dr. Ferenzs, Dr. Albin 등 명망 높은 해외연자를 초청해 학술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4천여명의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과 기술교류의 장을 만들고 치의학 산업 발전과 치과의료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형모 학술본부장은 “이번 YESDEX는 해외 유명연자 초청으로 국제학술대회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세미나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마련해 35개 최대 규모 세션으로 진행된다”며 “최신 임상트렌드를 반영한 YESDEX만의 라이브서저리 동영상강의와 핸즈온 등의 강연은 물론, 치과 인문학 등 다양한 교양강좌도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규모 또한 150여개 업체 600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이저 업체와의 사전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스폰서십을 운영해 참가업체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YESDEX선 비콘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디지털화된 행사운영 시스템을 구현했다. 비콘시스템은 근거리 블루투스를 이용해 참가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학술·전시 현장정보를 전달하는 디지털운영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학술강연장선 주변서 진행되고 있는 강연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장선 주변 전시업체들의 제품정보와 프로모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전망.
전상원 사무총장은 “비콘시스템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템으로 디지털 전시문화를 선도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회원 위치기반 정보를 통해 출결사항까지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는 만큼 출결체크 과정서 회원들의 불편함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YESDEX의 명물로 꼽히는 관광프로그램 또한 스케일을 키웠다. 메인강연장서 추첨을 통해 연자와 함께하는 럭셔리 요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별도로 가족과 요트투어에 나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부산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하는 YESDEX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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