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학술색인 데이터베이스 운영·관리 맡아

김태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제8대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의편협)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의학회 공식기구인 의편협은 지난달 30일 서울대병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김태일 교수는 치의학계 인사로선 처음으로 상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으며, 향후 3년간 우리나라 의학학술색인 데이터베이스의 주관운영과 책임관리를 맡게 됐다.

의편협은 우리나라서 발행되는 의학학술지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되어 의학학술색인 초록 데이터베이스인 KoreaMed와 전문 데이터베이스인 Synapse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56개 의학학술지 단체회원과 개인회원 42인이 소속되어 있으며, 16개 특별회원기관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태일 교수는 이날 정기총회 직전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국제기준에 적합한 의학학술지 평가관련 항목조사작업을 통해 우리나라 의학문헌정보의 유지관리와 신규개발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오는 4월 말엔 국제기관 간 업무협의를 위해 미국국립보건원, 미국국립의학도서관, 하버드대 등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의편협 정기총회서 발표하고 있는 김태일 교수(연단).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