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아건강관리’ 행사를 지난 24일 치과위생사회관서 개최했다.

치위협은 매 분기마다 치과위생사회관이 위치한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노인, 어린이, 임산부, 대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선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소속 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의치 사용 등으로 구강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1층 의치 사용자와 2층 의치 미사용자로 나눠 진행됐다. 안세연 대외협력이사(치위협)는 의치 미사용자를 맡아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정민숙 보건교육사(호치)는 의치 사용자를 대상으로 의치세척과 관리방법, 치간칫솔 사용법 등을 알려주었다.

치위협 정재연 부회장은 “노인들의 경우 치아가 상실됐거나 의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평상시 구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친절하고 전문성 있는 치과위생사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