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진료비로 사용 예정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서울대 탁구부와 함께 ‘제5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지난 19일 서울대 체육관서 4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탁구대회는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의 진료비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탁구대회엔 예년과 마찬가지로 재능기부 탁구레슨을 위해 유남규 홍보대사(서울올림픽 남자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와 박해정 전 탁구선수(96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탁구 복식 동메달리스트)가 함께했다. 또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박강현, 조승민 선수의 시범경기가 진행되어 참가한 탁구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개인전 7종목과 단체전 5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선 경기와 함께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서울대 탁구부가 주도한 모금이벤트가 진행됐다.

인식개선 캠페인 참가자들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모금이벤트로는 ‘탁구공 맞추기’, ‘사랑의 룰렛’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기 운영과 개회식 사회를 맡은 옥용주 기획단장(내이처럼치과)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개회식선 대회취지에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이번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진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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