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전원·동창회와 함께 의료봉사, 연수 지원 계획

사진 왼쪽부터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 백철호 부회장,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병원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 CDGD 문성일 센터장.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재영)이 지난 16일 Center for Development of General Dentistry(키르기즈스탄 Social Fund CDGD, 센터장 문성일)과 협약을 체결했다.

키르기즈스탄 구강건강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맺어진 이번 협약은 네 기관이 협력해 키르기즈스탄에 치과의료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한 상호이해와 우의 및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네 기관은 △키르기즈스탄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의료인 또는 의료봉사단 파견 △키르기즈스탄 치과의료인을 위한 치의학 초청 연수 지원 △진료 및 실습용 유휴 기자재 발생 시 해당 물품 공여 △치의학 최신 지견과 치의료 전수를 위한 교수 및 강의진 파견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함께 하게 된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동창회는 지난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키르기즈스탄 비슈켁에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왔다. 또한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학술세미나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키르기즈스탄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봉사단 파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성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 치의료 기술을 전수할 수 있게 되길 바랁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키르기즈스탄의 치의료 역량 강화와 구강보건환경의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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