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서 수련하는 전공의 중 지난달 치러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한 전원이 합격해 9년 연속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측은 “보통 합격률은 97~98%에 이르지만 2008년 전문의시험이 시작된 후 9년 연속 한 명의 낙오도 없이 전원 합격의 역사를 이어온 것은 우리 병원의 수련 환경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전했다.

전공의를 지도하는 교수들은 ‘기본기에 충실한 정석 치료’를 늘 강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강동경희치대병원은 6개 전문과를 융합해 질환 중심, 환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치아리모델링센터 등 5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one-stop, one-floor 치료 계획 수립함으로써 한 개 임상과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시야를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이성복 병원장은 “9년 연속 합격의 쾌거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교수와 전공의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이에 더해 세계적 수준의 치의학을 선도해 나가는 교수들의 열정이 더해져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치과전문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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