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위원회 만들어 치협 분과학회 인준 준비할 것”

지난 11일 열린 국제임플란트학회(ICOI Korea) 정기총회서 정희승 신임회장이 선임됐다.

2006년 학회 창립 당시부터 회무를 해왔던 정 신임회장은 “물론 학술단체인 만큼 학술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이 학회서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미있는 학회, ‘fun’한 학회를 만들어서 회원들이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면서 “올해는 먼저 4월에 있을 골프대회와 학술집담회를 잘 치러내고, 8월에 개최될 ICOI World Congress에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임플란트학회는 지난해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준비했다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정 신임회장은 이를 위해 임기 중에 TF위원회을 만들어 보다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그는 “김진선 차기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TF위원회을 만들어 부족한 부분들을 분석하고, 이를 제대로 준비해 인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선 1년이던 회장 임기를 2년으로 연장시키는 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국제임플란트학회 차기 회장부터는 2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에 대해 정 신임회장은 “부회장으로 함께 일한 후에 회장이 된다고는 해도 우선순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회무연속성이 부족한 상황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차기 회장부터는 2년 임기가 되므로 회무연속성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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