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사진 좌측부터 이성복 병원장, 미얀마 대사와 부인, 박준봉 교수, 임종성 원장.

강동경희치대병원 이성복 병원장이 지난 8일 미얀마대사관이 주최한 ‘제69회 미얀마 연방공화국 독립기념일 행사’에 초청받아 다녀왔다.

서울 롯데호텔서 열린 이번 행사에 이번 행사에는 뚜라 떼뜨 우 마웅 대사를 비롯해 전·현직 한국 외교부 차관과 각국 외교 담당자, 다수의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이 외에도 박준봉 교수(강동경희치대병원 치주과), 미얀마의 시바이처로 이름 난 임종성 원장(인천시 치과의사회)와 이상호 회장(인천시치과의사회장)과 임원진도 함께 자리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미얀마 치의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행사에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경희치대병원은 지난해 2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미얀마 보건부에서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MOU를 통해 현지 치과의사 30명이 순차적으로 강동경희치대병원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명의 치과의사를 교육했으며, 현재 5기생 2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올해는 20명의 치과의사가 교육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작알 아카데미는 이 병원장이 만든 '작지만 알찬(작알, Jagal)' 이라는 강동경희치대병원의 모토를 토대로 만든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프로그램 디렉터는 박준봉, 안수진 교수가 맡고 있다.

또한 이 병원장은 지난해 6월 1일자로 ‘미얀마 전·현직 대통령 및 가족의 치과 진료, 보건부 치의학 분과 외국학자 자문위원’에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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