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덴탈 심미 지르코니아 블록 'BCT'

매주 쏟아지는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선택장애만 탓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카탈로그만 보고서는 뭐가 좋은지 도통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영업사원 말만 무턱대고 믿기도 찜찜해 주구장창 고민만 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덴탈포커스가 특별한 코너를 신설했다. 입사 이래 업계 담당기자만 5년째 맡아온 박준응 기자가 매주 딱 한 제품만 골라, “이 제품 이래서 좋다”고 솔직담백하게 추천하는 코너다. 광고주 눈치 따위는 보고 싶지 않다. 친한 원장님 평가가 나쁜 제품도 무조건 추천에서 제외된다. 일단 한 번 믿고 따라와 보시라.
<편집자 주>

치과치료에 있어 심미적인 관점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전치부는 물론, 일부 구치부까지도 심미적인 고려가 뒤따르지 않으면 덴탈아이큐가 상승한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보철분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보철소재로 꼽히는 지르코니아의 경우 물성이나 경제성 측면서 탁월한 효율을 자랑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지만, 색조나 투명성 등 심미적인 측면에선 기존 세라믹 소재에 비해선 다소 부족하다고 인식되어 왔다. 이에 주로 구치부 크라운이나 브릿지에 활용되며 전치부에선 잘 선택되지 않았다. 전치부의 경우 주변 치아와 조화가 되지 않으면 재제작 요구를 받기 일쑤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에 전치부용으로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투명 지르코니아 블록이 한때 대두됐지만, 이번엔 강도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투명도가 높을수록 강도는 떨어지는 지르코니아 소재 자체의 물성을 극복하지 못한 것. 싱글 케이스에선 그래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브릿지의 경우 커넥터 부분이 파절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등 아쉬운 평가가 뒤따랐다.

LaboTech가 개발하고 한진덴탈이 판매하고 있는 심미 지르코니아 블록 ‘BCT’는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줄 대안으로 야심차게 출시된 제품이다. BCT는 지르코니아 파우더 시장의 6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일본 Tosoh社의 대표 파우더 Zpex Smile과 Zpex를 혼합해 탄생한 역작이다. 오랜 개선노력 끝에 황금 혼합비를 찾아 최적의 물성과 심미성을 갖춘 심미 지르코니아 블록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

BCT는 기본적으로 투명 블록으로 구분되는 만큼 투명성과 셰이드에 있어 만족할 만한 심미성을 갖추고 있다. BCT는 47도의 베스트 투명도에 특수한 컬러를 기본으로 채색된 단일 셰이드의 미세 색상 블록으로, 미세 컬러링과 약간의 스테인 처리만으로도 다양한 자연치의 색감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지르코니아 블록을 전치부 브릿지나 구치부 3번 브릿지에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다.

기존 투명블록의 단점으로 꼽혔던 내구성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심미성을 확보하면서도 든든한 내구성(경도 1,250, 강도 883Mpa>)을 갖추고 있어 싱글 케이스는 물론 브릿지 케이스에서도 믿고 적용할 수 있다.

한진덴탈 이명구 실장은 “BCT는 강도와 투명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 탄생한 현존 최고 수준의 심미 지르코니아 블록”이라며 “애나멜 색상과 유사한 미색으로 기존 지르코니아 블록은 물론 어지간한 투명블록, 셰이드블록과 비교해도 차별화된 심미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보다 자세한 제품문의는 한진덴탈(010-2284-28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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