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비하인드 뉴스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 성희롱 사건해결의 첫걸음'비대위, 노트북 항의문구로 조속한 취재처 분리 촉구

지난 13일 한 취재처선 ‘피해자와 가해자의 분리는 성희롱 사건 해결의 첫걸음입니다’라는 문구를 노트북에 부착하고 취재 중인 기자들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성폭력문제 올바른 해결을 위한 치과언론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소속 기자들로, 이 문구엔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D매체 K국장이 피해자인 L편집장과 한 공간에서 취재를 해야 하는 상황에 항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K국장은 9월 26일 모 학회 간담회 후 뒤풀이 자리서 피해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는 이 사건 이후 석 달 가까이 지난 지금도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취재처서 K국장을 수시로 마주치고 있다. 성희롱 사건에 있어 사실여부를 떠나 의혹이 제기된 순간부터 피해자와 가해자를 즉각적인 분리하는 건 기본원칙이다. 하지만 피해자는 지금도 여전히 취재처서 K국장과 마주치며 2차 피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비대위는 D매체와 K국장에게 피해자와 가해자의 조속한 취재처 분리조치를 계속 요구하는 한편, 가해자의 진정어린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으로 이번 문제가 제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항의행동 또한 그 일환으로, 비대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항의의사를 표명할 계획이다.

조미희 기자  mh8114@dentalfocus.co.kr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미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