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격 경쟁력 확보한 국산 차단막 개발 박차

조선치대 김수관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치과의료용 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B0008940) 컨소시엄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치과의료용 바이오셀룰로오스 차단막에 대한 특허를 지난 12일 등록했다.

치과의료용 차단막은 임플란트 시술시 치조골 재생을 위한 공간유지와 연조직 침투방지를 통한 골형성 촉진에 반드시 필요한 재료지만, 생체 내에 이식됨에 따라 우수한 생물학적 안전성과 물리적 강도가 요구되어 판매가가 고가로 형성되어 있었다.

연구팀은 초산균 아세토박터(Gluconacetobacter xylinus)로부터 추출된 나노당섬유로 구성된 다공성 3차원적 망상구조를 가진 바이오셀룰로오스를 활용해 우수한 생물학적 안전성과 물리적 강도를 확보했다.

특히 초산균으로부터 대량의 바이오셀룰로오스를 합성시킬 수 있도록 해,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치과의료용 차단막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국민구강보건증진 뿐만 아니라 치과의료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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