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간 교류방문단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희치대(학장 박영국)가 일본 오우치대와의 학생교류 행사를 지난 1~7일 6박7일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수진 국제교류실장의 지도하에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오우치대선 Yamazaki 교수와 Ryu 교수가 인솔한 7명의 학생들이 경희치대와 치과병원, 강동경희치대병원을 방문했다.

6박 7일간의 일정동안 일본 교류학생들은 경희대 치의학관 시설과 교육 시스템을 견학하고, 기초치의학 강의를 수강했다. 또 경희치대병원과 강동경희치대병원의 각 전공과목 임상 현장을 탐방하며 각 진료과별 담당 교수의 임상 강의를 통해 일본과 다른 진료 환경을 접했다. 특히 3D 장비와 디지털 교합 측정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교수들의 초청강연도 이뤄졌다. Yamazaki 교수는 강동경희치대병원서 일본 오우치대병원과 UCLA치대병원서 경험한 치과마취 술식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 Ryu 교수는 Twin Block으로 시작하는 교정 케이스에 대해 소개했다.

방문단은 경희캠퍼스와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은 경희대 중앙박물관, 자연사박물관, 평화의 전당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 역사를 접했고, 학생회에서 준비한 씨티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명동, 부암동, DDP 장미정원, 남산타워 등 서울의 구석구석을 체험했다. 일본학생들은 한복 체험과 경복궁 야간 개장 관람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경희치대는 “70년대부터 시작된 경희치대와 오우치대 간의 교류는 그동안 친선 체육대회, 학술교류, 초청강연, 학생교류 방문 등으로 4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돈독한 관계를 일궈왔고, 한일 양국의 치의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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