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산지수는 79.0원서 80.8원으로 인상

내년도 치과요양급여 인상률이 2.4%로 결정됐다. 환산지수는 79.0원에서 80.8원으로 인상된다.

1일 새벽까지 진행된 2017년도 수가협상에서 협상에 참여한 6개 의약단체들은 치열한 협상 끝에 전원 협상타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의협은 3.1%, 병협은 1.8%, 한의협은 3.0%, 간협(조산원)은 3.7%, 병협(병원) 1.8%의 인상률로 협상을 마쳤다. 최근 9년간 수가협상으로 전 유형이 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지난 2013년 수가협상(2014년도 수가) 이후 두번째이다.

2017년 평균 수가 인상률은 2.37%로 전년대비 0.38%(2015년 평균 인상률 1.99%) 높아졌으며 추가소요재정은 8,14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640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수가협상 결과는 재정운영소위원회를 거쳐 오는 3일 열리는 건정심에 상정된다.

건보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16조9천억 흑자분을 토대로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인한 공급자의 어려움을 공감해 전향적으로 협상을 진행한 결과, 전 유형 수가체결을 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