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DR 서울 학술대회 6월 22일 코엑스서 개막

80개국서 6천여명 참가 기대
치협 보수교육 최대 6점 인정
사전등록 5월 18일 마감임박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이하 IADR) 제94차 학술대회가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서 개최된다.

IADR은 세계 각국의 치의학 관련 연구자, 치과대학 교수, 임상치과의사, 학생, 치과위생사, 치과계 관련 산업체 요원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원수만 1만2천명에 달하는 세계 치의학 분야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1920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되어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IADR이 발간하는 Journal of Dental Research(JDR)는 치의학계 SCI 학술지 중 가장 높은 Impact factor를 유지하고 있다.

또 UN 산하 WHO의 치의학 관련단체로서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함께 치과계의 양대 축으로 꼽힌다.

 

▲ 지난 IADR 학술대회서 IADR 2016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를 펼치고 있는 민병무 조직위원장 모습. KADR은 지난 2011년 서울이 제94차 IADR 학술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성공개최를 위해 IADR과 긴밀이 협의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IADR의 한국지부인 KADR(Korean Division of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과 IADR 2016 조직위원회(위원장 민병무)는 지난 2011년 IADR 총회서 서울이 제94차 IADR 학술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성공개최를 위해 IADR과 긴밀히 협의하며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80개국서 6천여명 이상의 치과계 종사자가 참석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IADR 민병무 조직위원장은 “IADR 2016 서울 유치를 통해 국내 치의학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당당히 내세울 수 있게 됐다”며 “치의학을 공부하는 후배 세대에게 세계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짚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24개의 Scientific(research) group과 6개의 Scientific network로 구성되어 구연/포스터 발표, 심포지엄, Hands-on workshop 등의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 발표자들의 구연/포스터 발표와 KADR에서 기획한 9개의 심포지엄도 학술대회 기간 중에 병행할 예정이다.

또 첫날인 22일 저녁에는 ‘Korean Night’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25일에는 KADR이 한국 임상가들을 위해 준비한 2개의 심포지엄이 별도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전체 일정 참석 등록비는 $740이며, 1년 단위로 시행되는 IADR 연회원에 가입(US$210)해 당해년도 회원이 된 후 5월 18일까지 등록(US$530) 절차를 거쳐야 한다. 연회원 가입과 등록은 IADR 홈페이지(www.iadr.com)서 하면 된다. 5월 19일부터 진행되는 비회원 등록비는 US$915이며 현장등록 비용은 $1,015로 책정되어 있다. 

또 KADR은 IADR 본부와 협의해 6월 25일엔 한국인 임상가를 위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는 그간 IADR 학술대회선 전례가 없었던 일로, KADR이 개원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한 등록프로그램이다. 이 심포지엄만 등록할 경우, 연회비 없이 등록비 24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1일 등록은 별도 홈페이지(http://iadr2016.inforang.com/reg.html)서 진행된다. 

아울러 전체 일정을 등록하거나, 25일 1일 등록을 한 참가자들은 6월 26일 서울대치전원서 개최예정인 한민족 치의학 학술대회에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치협 보수교육은 전체 일정을 모두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6점, 1일 등록한 참가자는 4점이 각각 인정되며, 치과위생사 참가자에게도 치위협 보수교육 6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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