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김진선 신임회장

지난 16일 열린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정기총회서 김진선 원장(미소모아치과)이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진선 신임회장은 “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는 1990년대 초반에 설립되어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 중 하나”라며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서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이미 여러 학회와 자신이 속한 지부에서 여러 차례 회무를 경험한 베테랑이다.

게다가 학술이사부터 총무이사, 회장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중책은 모두 경험해 본 그이기에 그가 이끌어갈 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의 2년이 더욱 기대된다.

김 신임회장은 임기 중에 무엇보다 회원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회원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는 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웠다.

학회 인정의 제도를 신설하겠다는 것도 그가 임기 중에 추진할 계획 중 하나다.

김 신임회장은 “학회 내에도 인정의 제도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어 TF팀 형식으로 소위원회를 만들어 추진할 계획”이라며 “만반의 준비를 갖춰 학회 내에 인정의 제대로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상학회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계속 해나가고,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레이저를 보유하고 있는 치과는 많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치과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레이저는 활용영역이 매우 넓은 장비인 만큼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김 신임회장은 “레이저를 임상에서 어떻게 이용하면 개원의와 임상의들에게 유효한가에 대해 학문적인 배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학회가 준비할 것”이라면서 “이와 더불어 임상에서 레이저의 다양한 활용범위를 가이드 해주는 것 역시 학회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준비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신임회장은 “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는 작은 학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역사를 볼 때 결코 작은 학회는 아니다”라고 강조하고는 “고유의 정통성을 가진 역사가 있는 학회인 만큼 정통성을 지켜나가면서도 회원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어울릴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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