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운퍼스트치과 설민성 원장

설민성 원장이 현재의 선운지구로 자리잡은지 어느덧 2년차에 접어들었다. 막 개발중인 도시를 보고있노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올라가는 주변 건물들 모습에 하루에도 몇 번씩 놀랄 정도라고.

설 원장은 최근엔 1년 넘게까지도 지속된다는 안정화 작업에 큰 공을 들이지 않았다. 그럼으로 성·비수기란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환자유입이 꾸준하다. 개원가 전반서 노력중인 환자유치에 대한 노력과는 상반되는 경우다.

설 원장은 “내 가족처럼 환자가 퍼스트”라고 비결을 귀띔했다.

치대재학 당시에 이어 약 2년 동안의 페이닥터 생활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는 설 원장. 현재의 개원자리도 당시 선배가 직접 알아봐줬을 정도로 동료간 신뢰가 두텁다.

설 원장은 “요즘 치과가 환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단순히 금전적인 부분으로 진료와 타협하지 않는다”며 “환자 개개인이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성심 성의껏 진료하는 것이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확언했다.

설 원장은 치과경영도 자연스러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개원초 치과를 알리기 위한 물티슈, 여행용 칫솔세트 등도 전혀 제작하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지인들로부터 광고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를 받지만 일언지하 거절하고 있다. 설 원장은 페이닥터 당시부터 지금까지 신념에 따라 자연스러운 구전 마케팅을 선호하고 있다.

설 원장은 “치과 진료나 경영 모두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 완주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환자와 함께 나이들어간다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치료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설 원장은 단순히 금전에 얽매이지 않고, 꼼곰히 치료해 대표적인 지역주치의로 자리마갬하고 싶다고 바람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자리가 확실하게 잡히면 지역사회로의 재능기부를 통해 환원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크다. 과거엔 치대 졸업 후 방글라데시 빈민촌서 몇 일이 아닌 장기간의 의료봉사와 돌아와서도 외국인 유학생들 대상 치과 무료진료 활동도 펼쳐왔다.

설 원장은 “방글라데시어로 가벼운 소통도 가능한데 한 명도 오지 않아 서운할 정도”라고 웃으며 “광주와 인근 지역에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 가끔 내원하는데 이들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봉사도 계획중이다”고 말했다.

K3=벤츠
설 원장은 개원과 동시에 구입한 3대의 유니트체어 K3가 보물이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설 원장은 유독 금전적인 욕심이 없기 때문에 신규개원 당시에도 예산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설 원장은 “신규나 양수를 통한 개원이나 장비 한 대가 유난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 요즘 개원가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헌데 이같은 부담감을 대폭 낮춰주는 K3가 확실한 필수항목이라고까지 생각든다”고 말했다.

특히 타사 체어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기능은 월등하게 앞서는 부분은 사용자만 알 것이라고 첨언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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