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학회 정기총회 개최

송영주 대의원, 치협 분과학회와 빗대 지적
학회지 등재 후보지 선정 쾌거 자평도 이뤄져
자랑스런 치과기공사상엔 김지환 교수 선정

대한치과기공학회(회장 박형랑) 제 37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신흥 대강당서 개최됐다.

박형랑 회장은 학회지의 등재후보지 선정의 쾌거를 알리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박 회장은 “산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손이 덜 필요하고,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을 정도로 한국기공이 큰 변화를 이뤄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첨단산업융합과 선진제도인 전국통일원가계산에 의한 기공작업공정 계량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철학의 건전한 마인드를 통한 3D 업종의식서 탈피해 수준 높은 직업군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총회는 총 대의원 80명 중 참석 27명, 위임 20명으로 47명으로 성원을 이뤘으며, 전회의록 인준과 위원회별 회무보고, 업무보고 등이 순조롭게 원안대로 통과, 인준받았다.

다만 감사보고선 송영주 대의원이 보철물 제작 행위별 수가 관련 학회 활동을 비롯해 회장 출마 당시의 공약 실현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송 대의원은 “치협의 경우 임플란트, 덴처 보험 시행에 앞서 관련 각 분과학회에서 연구조사는 물론 여론 수렴 후 복지부와 타협을 했다”며 “우리 기공학회선 그와 관련해 어떤 활동을 했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주동천 감사는 “박형랑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토론을 통해 학회의 준비사항 미비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도 학회서의 준비사항 미흡에 대해 인정하고, 향후 체계적인 준비를 다짐했다.

기타의 건에선 종합학술대회 보철작품 전시회 학회 주관이 상정돼 의결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선 개회식선 김지환 편집부회장에게 자랑스런 치과기공사상과 치기협 회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더불어 학회장 표창패와 기공학회지 특별위원회에 대한 감사장도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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