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회보험청, 588명 환자 대상 조사

62년 전통의 스위스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자사 제품이 임플란트 주위염서 타 브랜드에 비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지난달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플란트 브랜드가 주위염 발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사회보험청(Swedish Social Insurance Agency)서 스웨덴 예테보리대(University of Gothenburg) J. Derks 연구팀과 보험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이 보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무작위로 추출해 조사한 대규모의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임플란트 주위염 유병률에 대한 연구는 지난 2003년 800개 이상의 의료기관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총 2,765명, 11,311개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들 중 9년 후 임상 검사에 참여한 596명, 2,367개 임플란트에 진행됐다. 이 중에선 이미 72개 임플란트가 손실됐고, 다양한 이유로 18개 임플란트가 추가로 제외됐다. 최종 분석 대상은 588명 환자의 2,277개 임플란트가 됐다.

관련 조사는 임플란트 식립 9년 후 임플란트 주위염의 유병률과 발병 범위, 그리고 증상에 대해 분석됐다. 조사 결과 환자의 45%가 임플란트 주위염을 앓고 있었고, 14.5%가 중증 임플란트 주위염 유병율을 보였다. 이는 스트라우만社 SLA임플란트로 치료받은 환자보다 타사 브랜드로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의 유병률이 3.5~5.5배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식립한 치아 임플란트 주위의 연조직과 경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환자 수가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서 임플란트 주위염은 치과학 분야선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았다.

이번 연구에선 출혈이나 화농 증상과 함께 임플란트를 식립한 잇몸 뼈가 2mm 이상 소실한 경우를 중증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분류했다.

이번 연구 자료는 지난해 발표된 임플란트 브랜드별 초기와 후기 상실률의 위험도에 관한 연구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됐다. 1차 발표의 주요 시사점은 스트라우만 대비 타사 임플란트가 후기 상실률에 대한 위험도가 5~60배까지 높은 것으로 밝혀져 스트라우만 제품의 장이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었다.

스트라우만코리아 양경임 상무는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사용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임플란트 주위염의 발병률에 대해 한 번 더 브랜드 차이가 중요함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자료로 의미가 깊다”며 “스트라우만은 업계 최초 10년 이상의 장기임상자료 뿐 아니라 탁월한 장기안정성을 입증하는 많은 연구자료를 보유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으로 이번 연구 결과가 브랜드 선택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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