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응교합교정연구회 서울세미나 성료

순응교합교정연구회(회장 박희주)와 가남오스콤(대표 이종각)이 공동주최하는 교합세미나가 지난달 31일 만석을 이룬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합세미나는 서울세미나로 시작해 3월 6일 광주, 4월 3일 부산으로 이어지는 전국순회세미나로 진행된다.

순응교합교정연구회는 환자의 골격에 부합하는 이상적인 교합을 추구하는 연구회로, 올해까지 총 6기의 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7기 장기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국순회세미나는 7기 장기코스 개설 전에, 연구회를 알리고 순응교합에 대한 간단한 개념과 치료철학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 이날 세미나선 당초 예정됐던 30명보다 훨씬 많은 참가자가 몰려, 일부 참가자는 서서 강연을 들어야 했을 정도로 주목도가 높았다.

세미나선 먼저 정상윤 학술이사가 ‘직접 자신의 병원에서 셋업하는 토탈3D CAD/CAM 솔루션’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최근 디지털덴티스트리 추세에 발맞춰 토탈3D CAD/CAM을 활용해 효과적인 교합 최종결과를 얻는 프로토콜을 설명했다.

정 학술이사는 “파이널 이미지를 구상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치료단계를 설정하는 과정서 환자의 교합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의 활용성이 크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자의 교합을 구체적인 수치로 정확히 치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바른 교합을 찾아가는 방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희주 회장이 본격적인 강연에 나선다.

박 회장은 부정교합과 비대칭교합 케이스에서 각각 필요한 분석법과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안정적인 동적 유도 교합원리를 상세하게 짚어주었다.

특히 각 사례별로 실제 임상증례를 다양하게 보여주며 구체적인 테크닉과 임상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데 주력해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박 회장은 “환자마다 골격에 순응하는 이상적인 교합 이미지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교정치료는 치료수단이라는 개념보다는 환자가 안정적으로 저작계와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수단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이번 세미나선 환자의 교합상태를 기하학적으로 계측하고 이를 수치화해, 환자 골격에 순응하는 이상적인 최종 이미지에 도달하기까지의 치료계획을 정교하게 세우는 방법론을 짚어주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연구회 교육과정을 통해 더 깊이 있는 테크닉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추후 진행되는 광주와 부산 세미나 또한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참가를 위해선 빠른 문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등록비는 3만원이며, 세미나 등록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가남오스콤(010-9215-60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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