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전원 김수관 교수팀

지역사회 수익창출효과 기대

▲ 김수관 교수
조선대치전원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 김수관 센터장과 연구팀이 최근 전남지역 주요 특산식물이자 도화인 동백나무 유래 천연물을 주요 조성물로 한 천연치약 ‘동백향 미소치약’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연구팀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유통전문 지주회사 CSU와 함께 연구성과를 상품화하고 1월부터 완제품으로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치약제품이 어린이와 건강한 일반 성인 등을 중심으로 한 제품들로서 불완전한 치열, 연약한 잇몸상태 등으로 구강상태가 매우 취약한 어린이나 고령자에겐 부적합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치약 조성물 중 치아 마모력이 강하고, 잇몸이나 혀 등에 자극적인 합성소재는 구강상태가 열악한 환자들에겐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했다.

김수관 연구팀이 개발한 치약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개발해온 제품으로, 조선치대병원 임상시험서 그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동백 천연물이 함유된 ‘동백향 미소치약’은 치은염 예방과 개선효과가 뛰어나며, 항산화 활성에 의한 잇몸노화 예방, 항균 활성에 의한 구강내 유해균 억제, 구취 개선, 치석 억제 등의 효능을 검증받았다.

김수관 교수는 “동백은 우리 지역의 주요 특산자원이지만 관광자원과 1차 가공품으로만 활용되어 지역사회 수익창출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동백나무 유래 천연치약을 통해 지역 재배농가의 수익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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