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치대병원 2월 전시회

전남치대병원(병원장 황인남)이 오는 29일까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김영일 작가 개인전을 가진다.

‘망각-도시생활(Forgetting-City Life)’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선 김영일 작가의 작품 10여점이 전시된다.
망각시리즈는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지만 관심이 없다면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사물을 소재로 삼았다.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에서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잊힌 공간 감성을 표현한다. 작품 속 배경인 도시 풍경을 자연과 대조적으로 바라본다.

또 김영일 작가는 쇼윈도에 전시된 의류들을 그린 작품 ‘Forgetting-City Life 31’(사진)이나 마네킹이 등장하는 ‘Forgetting-City Life 28’ 등을 통해 외모지상주의와 가식적인 도시풍경을 그리고 있다.

한편, 전남치대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는 매월 정기적으로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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