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감염관리자 자격 취득한 박종숙 실장(인천 행복한서울치과)

박종숙 실장(인천 행복한서울치과)은 학구열이 남다른 치과위생사 중 한 명이다.

치과건강보험청구사 2급 필기 차석을 차지하고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공인강사로 활동 중일 정도로 자신의 일에 도움이 될 만한 공부에 대한 열정이 크다.

그런 박 실장이 치과감염관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박 실장은 “치과서 근무하면서 감염관리에 대한 기본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원데이 강연을 들었지만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러던 차에 DoiMSO치과컨설팅 김영복 대표님이 실습까지 무료로 진행한다는 기사를 읽고 원장님을 졸랐다”고 설명했다.

결국 16시간 동안 심도있는 교육을 받고 치과감염관리에 앞장서는 또 한명의 치과위생사가 됐다.

교육 후 변화 역시 크다.

박 실장은 “몰랐을 때는 잘못된 방법이라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었는데 알고 나니 쉽게 넘길 수가 없게 됐다”며 “시설부분이나 장비가 설치된 위치를 당장 바꿀 순 없지만 순차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기구 멸균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교육 후 병원에 있는 소독기도 다시 점검하게 됐다. 당장 바꿀 수 있는 부분들은 방법도 바꾸고 개선할 부분도 직원들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교차감염의 위험성을 알게 된 후 글러브와 마스크 착용도 더욱 철저하게 하고 있다.

그는 “현직 치과위생사로서 현실에 맞는 교육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빨리 습득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할 것”이라면서 “자신이 해야할 역할을 빈틈없이 해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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