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그랜드치과병원 김근영 대표원장

국민들의 여전히 치과를 비싸면서도 아픈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쳐 뒤늦게 방문하는 경우가 다수다.

김근영 원장은 “예방과 최선의 치료를 통한 환자만족이 무엇보다 큰 가치”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최우선의 가치아래 최신지견을 담은 임상지식과 진료의 접목으로 깨어있는 치과’를 표방한다.

지난해 7월 관내 첫 병원급 치과로 오픈한 그랜드치과병원은 젊다. 내 가족처럼 ‘평생주치의’를 자처하는 김 원장의 마음가짐은 다소 비장하기까지 하다.

그렇기에 앞서가는 의료장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편안한 치료, 그리고 치료의 최종단계선 임상의와 환자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시스템에 따라 과잉·위임진료를 배제하고 있다.

김 원장은 “경영을 해야하는 입장이지만 제대로 치료받은 후엔 환자들이 치과를 내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단순히 돈이 목적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제대로 식사하고, 환하게 웃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전달했다.

현재 그랜드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입소문을 통해 이뤄진다. 이같은 신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진취적인 마인드도 여기에 크게 한 몫 한다. 세미나 비용 지원 등 ‘직원들에게 베풀어야 병원이 잘 굴러간다’는 김 원장의 생각이 주효한 것이다. 직원들은 원장보다 앞서 환자들을 어루고 달래 ‘가족’이라는 생각을 심어줄 정도다.

‘드라마틱하고, 굴곡있는 것보다 평탄하게’, ‘남들보다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하게’ 등은 김 원장이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말이다. 남에게 보여지는 화려한 모습의 권위적인 의료인의 모습보단 겉치레를 벗은 소시민의 모습이 스스로에게도 어울린다고 여기고 있다.

K3=예술
그랜드치과 인테리어는 남다르다. 단순히 2년차에 접어든 신규개원 때문만은 아니다. 효율적인 공간, 그리고 장비의 배치는 환자들의 이목도 잡아끈다.

여기에 개원과 동시에 들인 유니트체어 K3 역할도 크다. 20대를 도입한 K3에 환자들의 칭찬도 끊이질 않을 정도다.

김 원장은 “둥글둥글하고, 여느 치과에 위치해도 예쁜 인테리어적 역할을 톡톡히 한다”며 “ 의자가 예쁘다며 넌지시 가격을 물어보는 환자도 있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초기불량이나 잔고장이 없고, 가성비가 최고라는 칭찬도 아끼질 않았다.

김 원장은 “K3는 가격대비 타 체어들과는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며 “K3 자체가 예술”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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