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스트리히 심포지엄 12월 6일 개막

가이스트리히코리아 주최 재생심포지엄이 내달 6일 코엑스 402호 컨퍼런스룸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행복한 치과경영을 위한 재생테크닉’을 주제로, 개원의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알짜배기 임상 팁을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치료효율을 높이고 매출을 끌어올리는데도 기여할 수 있는 ‘경제적 재생치료 테크닉’을 소개함으로써,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겨운 동네치과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줄 계획이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선 가이스트리히 본사 Niclaus Stifel 센터장(Greistrich R&D Center)이 연단에 오른다.

그는 ‘Collagen Sciense at Geistrich Pharma AG’를 주제로 유럽 재생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 지난 가이스트리히 심포지엄 모습. 가이스트리히는 매년 그 시기 가장 핵심적인 이슈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또한 발치와 관리, GBR 등 동네치과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엄선해 기대감이 크다.

임상강연선 공직과 개원가를 가리지 않고 재생치료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충분한 데이터를 쌓아올린 임상가들을 연자로 대거 초청해 보다 실질적인 강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첫 강연은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이 맡는다. 허 원장은 ‘Smart GBR, 난치 케이스를 극복하는 지혜로운 경제적 술식’을 주제로 아껴왔던 GBR 임상 팁을 공개한다.

이어 구기태 교수(서울대치전원)는 ‘감염발치와 처치, 효과 만점의 쉬운 치료법’을 주제로 발치와 관리의 이론적 기초를 닦아준다.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Smart 발치와관리, 임플란트를 쉽게 만드는 간편솔루션’을 주제로 실제 임상서 효과적인 발치와 관리를 위해 숙지하고 있어야 할 사항들을 짚어준다.

이어 최병호 교수(연세치대)는 ‘Flapless Crestal Sinus Augmentation’을 주제로 프렙 없는 상악동 테크닉을 통해 상악동 시술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 강연선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이 연단에 올라 ‘보험을 알면 수익이 보인다 - 민간보험 활용 꿀Tip’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등록 순으로 150명만 모집하며, 현장 등록은 받지 않는다. 사전등록은 12월 2일 마감된다. 자세한 문의는 가이스트리히코리아(02-553-7632)로 하면 된다.


▶ 미니인터뷰

“GBR은 꼭 필요한 케이스만 하자”
허인식치과 허인식 원장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은 “그간 임플란트서 부가적인 뼈 이식이 개원가에 새로운 수익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최근엔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뼈 이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최신 트렌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이에 대해 “환자들이 똑똑해지고 치료비를 아끼려는 추세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진단하곤, “뼈 이식 없이는 예후가 좋지 않은 케이스 위주로 GBR을 시행하고, 불필요한 치료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라고 짚었다.

이에 허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선 케이스에 따라 GBR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명확한 임상기준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GBR 시행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선 환자상태, 연령, 잔존골 등 고려해야 할 요인이 많다”며 “이번 강연선 발치 단계부터 난이도별로 케이스를 분류하고 GBR이 필요한지, 또 필요하다면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지 상세하게 짚어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미니인터뷰

“발치와 관리, 재료 적게 써도 충분”
윈치과 창동욱 원장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이번 심포지엄선 발치와 보존술을 환자 케이스나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이용함으로써 보다 수월한 GBR과 좋은 예후를 가져오는 임상적인 팁을 알려줄 계획”이라며 “경험적으로 임상서 실제 적용해본 증례를 바탕으로 개원의 입장서 발치와 보존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무조건 발치와에 재료를 넣고 닫는 것만으로 올바른 발치와 보존술을 시행했다고 보긴 힘들다”면서, “발치와 상태에 따른 명확한 기준과 케이스별로 적절하게 재료를 사용하고 치료 전체를 계획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창 원장은 발치와 보존술을 통해 보다 경제적인 치료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심포지엄선 별도의 재료사용 없이 입천장의 연조직을 활용해 발치와를 보존하는 테크닉도 소개할 예정”이라며 “추후 GBR을 할 때 시간이 단축되고 치료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는 이 같은 경제적인 재생 테크닉을 알리는 것도 이번 강연의 목표”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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