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

교정 핫이슈 한자리서 확인 … 보존·치주강연도 풍성한 학술향연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 인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주최하는 학술강연회가 내달 5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과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는 탄탄한 연자진과 흥미로운 강연으로 해마다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역시 이달 초부터 사전등록 인원이 몰려 흥행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교정세션과 보존·치주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학술강연회의 알찬 구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행사를 준비한 국윤아 주임교수는 “이번 강연회는 교정과 보존, 치주 분야에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매년 12월 첫째주에 개최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교정세션에선 외국 유명연자의 강연과 더불어 모성서, 박재억 교수(가톨릭대)와 백승학 교수(서울대치전원), 성재현 원장(범어성치과) 등 한 자리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탑클래스 연자들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성서 교수는 첫 연자로 나서 ‘효율적인 치아이동을 위한 Biomechanics’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John Grubb 교수(University of Arizona)는 ‘Orthodontics, An Artful Science’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억 교수는 다양한 증례를 이용해 최근 악교정 수술의 핫트렌드를 짚어준다. 또한 백승학 교수는 전치부 심미증진을 위한 임상적 고려사항에 대해 풀어낼 예정이다.

정진우 교수(서울대치전원)와 김욱 원장(TMD치과)이 함께 진행하는 ‘교정치료와 연관된 턱관절장애의 치료 : 임상과 보험청구’ 강연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교정치료는 보험과 거리가 멀게 느껴져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교정과 턱관절장애 치료는 연관성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에 이번 강연서는 교정치료와 연관된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 턱관절장애 치료 시 보험청구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본다.

고범연 원장(고범연치과)은 ‘Some thoughts for detailing procedure’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교정 핫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학술대회인 만큼 디지털 치의학도 빠지지 않는다. 김성훈 교수(경희치대)는 ‘3D프린팅과 CBCT를 활용한 첨단 바이오크레이티브 교정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보존·치주세션의 강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승훈 교수는 치경부마모증의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강연하고, 양성은 교수는 효과적인 마취법을 설명함으로써 근관치료 시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또한 정일영 교수(연세치대)는 ‘증례를 통한 치아통증의 진단과 접근법’에 대해, 임은미 교수는 ‘금이 간 치아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신영 교수는 치내치와 치외치의 효과적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양승민 교수(성균관대)는 간단한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법을 공개한다.

골치 아픈 상악동 합병증에 대한 대처법을 공유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이성원 원장도 초청했다.

이밖에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 ‘쉽게 하는 수직 GBR’, 고영경 교수의 ‘워시보드같은 하악전치부 어떻게 처치하나’ 강의 역시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꾸며진다.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대회 등록은 홈페이지(www.cmcdent2015.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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